2024년 6월 6일 뉴욕 증시 마감현황과 6월 7일 개장 브리핑입니다. 지난 6일 뉴욕 증시는 단기 차익실현 물량이 추회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2024년 6월 6일 뉴욕 증시 브리핑
- 2024년 6월 6일 뉴욕증시 혼조세
단기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DOW 지수는 0.20% 상승한 반면, S&P500과 NASDAQ은 각각 0.02%, 0.09%씩 내렸습니다. 국내 증시가 휴장했던 그 전날, S&P500과 NASDAQ 양 지수는 1%가 넘는 강세를 나타내며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 2024년 6월 6일 골드락스 해석
해당일에 발표됐던 ADP 민간 고용은 예상치를 하회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해 주었고, 같은 날 공개된 ISM 서비스업 지수는 큰 폭의 개선세를 나타냈습니다. 투자자들은 두 지표의 조합을 골디락스로 해석하며 위험 선호를 강화했습니다.
- 2024년 6월 6일 캐나다 금리 인하로 인한 전망
국내 시각 기준 오늘 밤 9시 30분에 공개되는 5월 고용 동향 보고서를 통해 투자자들은 美 경기의 소프트 랜딩 가능성을 한번 더 점검해 보고자 합니다. 캐나다 중앙은행에 이어 ECB도 전날 금리 인하에 나선 상황인 만큼, 고용시장에서 완만한 둔화세가 나타날 경우 Fed의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한 전망도 조금 더 앞당겨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금리 선물시장은 현재 9월 인하 가능성을 61%로 책정 중입니다. 5월 말 당시 해당 확률은 45%로 지금보다 더 낮게 평가됐습니다. 연내 총 인하 횟수는 1.9회 정도로 현재 반영 중에 있습니다.
- 2024년 6월 6일 미국 국채 수익률 보합권 흐름
5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였던 美 국채 수익률은 이날 보합권 흐름을 보였습니다. 벤치마크 금리인 美 국채 10년물은 전일비 1.2bp 오른 4.29%를 기록했습니다. 정책 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은 0.3bp 상승한 4.72%로 마감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0.16% 내린 104.10pt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 국제 유가 상승세
기술적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던 국제 유가는 이틀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전날 1.12% 상승했던 WTI 유가는 이날 2.0% 추가 상승하며 배럴당 75.55달러로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사우디와 러시아 에너지 장관이 이날 원유 시장이 강력하지 않다면 생산량을 조정할 수 있다고 시사한 점도 유가 상승의 촉매를 제공했습니다.
- 2024년 6월 6일 상승과 하락을 보인 대형 기술주
시가총액 상위 대형 기술주들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마존이 2.05%, 테슬라가 1.68% 상승한 가운데 알파벳은 0.75% 올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강보합세를 보인 반면, 애플과 메타는 1% 미만의 내림세로 마감했습니다. 전날 5% 넘는 상승세를 보였던 엔비디아는 이날 1.18%의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견조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제공한 스포츠 의류업체 룰루레몬은 이날 4.79% 상승했습니다.
- 2024년 6월 6일 업종별 상승주와 하락주
경기소비재, 에너지, 필수소비재가 상대적 강세를 나타냈고, 유틸리티와 산업재, 그리고 IT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상 2024년 6월 6일 뉴욕 증시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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