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브리핑 2024년 6월 20일 증시 마감, 21일 개장/ 주요 주식 매도, 매수/ 상승주, 하락주

2024년 6월 20일 뉴욕 증시 마감 현황과 6월 21일 개장 브리핑입니다. 20일 뉴욕 증시는 연속 고점 경신에 따른 차익실현 압력의 증가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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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20일 뉴욕 증시

• 2024년 6월 20일 뉴욕 증시 상황

연속 고점 경신에 따른 차익실현 압력의 증가 영향으로 하락했습니다. 전일 노예 해방의 날로 휴장했던 美 주식시장은 그 전날까지 사상 최고치 랠리를 지속해 왔습니다. S&P500의 경우 올해에만 31번째 신고가 경신을 달성했고, NASDAQ 은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던 참이었습니다. 

 

그러나 당일에는 그간 상승 폭이 높았던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증시 전반에 하방 압력을 가했습니다. 전 세계 시총 1위에 올라섰던 엔비디아도 3.54% 하락으로 마감하면서 2위로 내려왔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에너지와 유틸리티, 그리고 금융은 상대적으로 선전했습니다.

 

• 2024년 6월 20일 뉴욕 증시 시장금리 상황

시장금리가 대부분 만기 구간에서 반등한 점도 증시에 부담이 됐습니다. 경제 지표상 특별한 이슈가 부재했던 점을 고려하면 지난주 가파른 하락에 따른 기술적 조정이 진행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벤치마크 금리인 美 국채 10년물은 전일비 3.8bp 오른 4.26%로 마감했습니다. 정책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은 2.4bp 상승한 4.74%로 마감했습니다. 

현재 금리선물시장은 연내 2회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조금씩 높여 잡고 있습니다. 11월 FOMC 부터 인하가 개시될 가능성은 100% 이상 반영하고 있으며, 9월에 인하가 단행될 확률도 70% 가량으로 책정 중입니다. 

 

• 2024년 6월 20일 스위스 은행 금리 인하

한편 이날 달러 인덱스는 0.38% 상승한 105.66pt로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스위스 중앙은행이 전일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했고, 영란은행(BOE) 역시 같은 날 통화정책 회의를 통해 근시일 내 금리 인하를 시사한 점이 달러 강세의 요인이 됐습니다. 그만큼 미국과 주요국 간의 통화정책에서 시차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날 WTI 유가는 0.74% 오른 82.17 달러로 마감하면서 지난 4월말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게 됐습니다. 

 

 

• 2024년 6월 20일 종목별/업종별 상승과 하락

이날 S&P500은 전일 대비 0.25%, NASDAQ은 0.79% 내렸습니다. 전통산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DOW는 0.77%의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시총 상위 대형 기술주들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애플과 테슬라가 2% 전후의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Microsoft는 약보합세로 나타냈습니다. 반면 아마존은 1.80% 상승했고, 알파벳과 메타는 강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그간 HBM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보였던 마이크론은 6.03% 하락했습니다. 반면 주요 IB가 긍정적 전망을 제시한 AMD는 4.62% 상승하며 업종 내 차별적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상 오늘의 증권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