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브리핑 2024년 6월 26일 증시 마감, 27일 개장, 리비안 호재에 테슬라 상승, 주요 기술주 강세, 마이크론 실적 호재

 

2024년 6월 26일 뉴욕 증시 마감 현황과 6월 27일 개장 브리핑입니다. 26일 뉴욕 증시는 주요 기술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의-증권-브리핑

 

 

2024년 6월 27일 증시 브리핑

 

• 주요 기술주 강세 힘입어 상승/아마존 시총 2조 달러 달성

주요 기술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아마존이 중국 온라인 판매 플랫폼에 대응하기 위하여 중국 창고에서 자사 고객에게 염가 상품을 직접 배송하는 채널을 도입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로 인해 시가총액 5위의 동사 주가는 4% 가까이 상승하면서 지수 전반의 오름세를 견인했습니다. 더불어 미국 기업으로는 다섯번째로 시총 2조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 리비안 호재에 테슬라 주가 상승 

폭스바겐이 美 전기차 회사 리비안에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은 테슬라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제공하며 4.83%의 주가 상승률을 이끌었습니다. 애플도 2.0% 오르면서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그리고 엔비디아는 강보합세를 나타냈고, 최근 신고가를 경신한 알파벳은 약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 3대 지수 모두 상승 /IT, 커뮤니케이션 강세

이날 S&P500은 전일 대비 0.16%, DOW는 0.04% 올랐습니다. NASDAQ은 0.49% 상승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아마존과 테슬라가 포함된 경기소비재가 1.98%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IT와 커뮤니케이션이 상대적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에너지와 금융, 그리고 유틸리티는 시장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예상치 웃도는 호실적 /엔비디아 하락

반면 시간외 거래에서 기술주 전반은 다소 약세를 나타내는 중입니다. 정규장 종료 후 실적을 공개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시간외 주가가 7% 가량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동사는 당해 분기 실적과 가이던스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는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기대치 상단을 넘어서는 빅 서프라이즈가 부재했다는 사실이 차익실현 빌미를 제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간외 거래에서 현재 엔비디아는 1.4% 하락 중에 있으며, 여타 M7 소속 기업 역시 1% 전후의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NASDAQ 선물은 현재 0.3% 하락으로 확인됩니다.

 

• 엔화 가치 38년 전 수준

시장금리는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했습니다. 일본 엔화가 달러당 160엔을 넘어서며 1986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점이 美 장기 국채의 수익률을 끌어 올렸습니다. 엔화 방어를 위해 일본 통화당국이 美 장기채를 매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날 벤치마크 금리인 美 국채 10년물은 전일비 8.2bp 상승한 4.33%를 기록했습니다. 정책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의 경우 0.5bp 오른 4.75%로 마감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엔화 약세 여파로 전일비 0.42% 상승한 106.05pt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WTI 유가는 지난주 원유 및 휘발유 재고 상승 소식에도 불구하고 0.09% 상승한 80.90달러에서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이상 2024년 6월 26일 마감장 현황과 27일 개장 현황 증시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