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30일 뉴욕 증시 마감 현황과 7월 1일 개장 브리핑입니다. 30일 뉴욕 증시는 분기 말, 반기 말의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되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2024년 7월 1일 증시 브리핑
- 2024년 6월 30일 뉴욕 증시 마감 브리핑
분기 말, 반기 말의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면서 하락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주식시장은 예상에 부합하는 물가지표가 확인된 영향으로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S&P500과 NASDAQ의 경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시장금리가 점차 상승세로 반전하자 주식 시장도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 미국 대선 토론 결과 트럼프 후보자 우위로 시장금리 상승
일각에선 미국 대선 토론 결과가 트럼프 후보자의 우위로 나타난 점이 시장금리의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가 공약하는 대규모 감세와 관세 부과 등이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하며 금리 상승세를 촉발할 수 있다고 본 것입니다.
- PCE 물가지수 긍정적 흐름
美 상무부가 발표한 5월 PCE 물가지수에서는 긍정적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헤드라인 물가지수는 전월비 보합(0.0%)에 그쳤습니다. 소수점 3자리까지 확인해 보면 -0.008%였습니다. 해당 지표가 전월비로 하락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입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의 경우 전월비 0.1% 상승하며 예상에 부합했습니다. 다만 앞선 4월의 근원 PCE 물가 상승률은 기존 0.2%에서 0.3%로 상향 수정됐습니다.
- 시장금리 종가 만기 구간에서 오름세 마감
시장금리는 물가지표가 공개된 순간 즉각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종가는 모든 만기 구간에서 오름세로 마감했습니다. 벤치마크 금리인 美 국채 10년물은 전일비 11bp 급등한 4.40%로 마감했습니다. 정책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은 4.2bp 오른 4.75%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달러 인덱스는 약보합 수준인 105.87pt에서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WTI 유가는 0.24% 하락한 배럴당 81.54 달러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 주요 주시 상승 및 하락 정보
이날 S&P500은 전일 대비 0.41%, DOW는 0.12% 내렸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NASDAQ은 0.71% 하락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경우 0.94% 오르면서 여타 지수 대비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 상위 대형 기술주 부진/부동산과 에너지, 금융 강세
시총 상위 대형 기술주들은 대체로 부진했습니다. 메타가 2.95% 하락한 가운데 아마존과 알파벳, 그리고 애플이 2% 전후의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3% 내렸고 엔비디아는 0.36% 하락했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0.23% 상승했습니다. 부진한 실적과 함께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 나이키는 이날 20% 급락하며 상장 이후 가장 큰 일일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부동산과 에너지, 그리고 금융이 상대적 강세를 나타냈고, 커뮤니케이션과 경기소비재, 그리고 유틸리티는 시장 대비 부진했습니다.
이상 오늘의 증권 브리핑이었습니다.
'금융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년 의왕시 예산안 정책 정보 (3) | 2024.11.28 |
---|---|
2025년 서민 대출 정부 정책 정보 (2) | 2024.11.12 |
증권 브리핑 2024년 6월 26일 증시 마감, 27일 개장, 리비안 호재에 테슬라 상승, 주요 기술주 강세, 마이크론 실적 호재 (0) | 2024.06.27 |
뉴욕 증시 브리핑 2024년 6월 24일 증시 마감, 25일 개장/ 반도체 지수 하락/ 대형 반도체주 부진, 은행주 강세 (0) | 2024.06.25 |
뉴욕 증시 브리핑 2024년 6월 23일 증시 마감, 24일 개장/ 엔비디아 주가 하락/엔달러 환율 최고치 (0) | 2024.06.24 |